전북 군산 서부권에 실내수영장을 갖춘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칭)’ 건립 사업이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전히 통과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산북동(335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80억(국비 84억, 지방비 196억)을 들여 3만4795㎡ 부지에 연면적 7000㎡ 규모로 실내수영장(25m, 10레인), 다목적 체육관,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실내수영장 추가 건립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사업비 확보, 경영풀 규모 등에 관련부처와의 협의에 난항을 겪다가 이번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로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체육센더 건립은 이미 확보된 10억(2018년)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 및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1년 공사를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