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YG 떠날까 “재계약 협의 중”

씨엘, YG 떠날까 “재계약 협의 중”

기사승인 2019-11-08 09:48:24

그룹 투애니원(2NE1)을 이끌었던 가수 씨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를 앞둔 것으로 드러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씨엘 거취 문제를 놓고, 현재 당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전날 한 매체는 씨엘이 긴 공백기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다면서 소속사와의 재계약도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씨엘은 2017년 9월 미국 영화 ‘마이 리틀 포니’(My Little Pony) 사운드 트랙 ‘노 베러 필린(No Better Feelin)’을 낸 이후 이렇다 할 음악 활동을 못하고 있다. 지난해엔 양현석이 SNS에서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을 언급하며 “빨리 녹음해야 하는데”라고 적자, 댓글로 “사장님 저는요? 문자 답장 좀 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2009년 투애니원 멤버로 데뷔한 씨엘은 탁월한 랩 실력과 프로듀싱 능력으로 주목 받았다. 2016년 팀이 해체한 뒤, 솔로곡을 들고 미국 진출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