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 59곳을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조 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8일 국회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 일괄 전환을 가정했을 때 예산 1조 5억 원이 든다면서, 일괄적으로 전환하는 게 사회적 논란을 최소화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회 입법 과정을 피해서 시행령 개정으로 일반고 전환을 추진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사고 등은 시행령을 바탕으로 설립된 것이라면서 일반고 전환도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