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Leading Star상’을 수상했다(사진).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기업 및 기관별 소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활동 지수를 진단해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고양시는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페르소나’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민원 응대, 주민들과의 쌍방향 소통공간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고양시는 고양시청 두 팀장이 직접 출연한 ‘오왕팀장의 사(社)생활’ ‘고양시 특산물 홍보 뮤직비디오’ ‘펭수 친구 괭수’ 등 재미있고 신선한 시정홍보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관공서는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에서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던 노력을 꾸준히 한 덕분에 7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며 “고양시가 명실상부 SNS 최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106만 고양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최근 개설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공식계정을 통해 시민을 위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