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인권대통령 자처하던 문재인 대통령, 유엔인권규약 위반… 국제 망신”

하태경 “인권대통령 자처하던 문재인 대통령, 유엔인권규약 위반… 국제 망신”

기사승인 2019-11-15 14:31:45

“인권대통령이라면서 유엔인권규약 위반! 이게 무슨 국제 망신인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북 선원 2명 북송 관련해 유엔과 국제인권단체들이 한국 정부의 국제법 위반을 비판하고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잔인한 고문과 공정한 재판 없이 공개 총살될 게 뻔한 사람을 북송시키는 건 고문방지협약 비롯한 국제인권법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고문과 불법처형 자행하는 북한의 인권유린만행에 우리 정부가 협조한 꼴이 되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북한인권운동 같이 해왔던 유엔과 국제인권단체 지인들도 인권대통령이라고 자처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북한 눈치 보다가 문정부의 트레이드마크인 인권의 가치 내버린 것입니다. 조국 지키다 공정과 정의의 가치 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문정부는 더 이상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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