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1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 파주시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0년도 본예산을 비롯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10월 임시회가 취소돼 미처 살피지 못한 조례안 등을 재정비하는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총 3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이어서 12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12월 6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0년 파주시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후 폐회하게 된다.

손배찬 의장은 “이번 회기는 2019년을 마무리하는 정례회로 2020년도 본예산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의 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시민이 내주신 혈세로 이뤄진 예산안이 낭비 없이 편성됐는지,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된 것은 아닌지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