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폐기물 처리업체에 불…인명 피해 없어

고령 폐기물 처리업체에 불…인명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9-11-18 09:28:18

지난 17일 오후 6시 17분께 경북 고령군 개진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진화 인력 150여명이 투입돼 3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800여㎡와 화물차, 설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 등을 이용해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며 물을 뿌리고 있지만, 내부에 폐기물 300여t이 쌓인 상태로 계속 타고 있어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업체 관계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령=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