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 저신용자 재기지원 수기공모전 시상 外 KB금융·농협금융

[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 저신용자 재기지원 수기공모전 시상 外 KB금융·농협금융

기사승인 2019-11-19 01:00:00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신한희망재단은 15일 ‘저신용자 재기지원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자율적인 학습문화 조직인 그룹 ‘CoP’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농협금융은 필승코리아펀드의 판매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신한희망재단, 제2회 ‘저신용자 재기지원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신한희망재단은 1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제2회 저신용자 재기지원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을 통해 취업·창업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재기지원 사업 참여자의 희망 스토리 전파를 위해 개최됐다.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재기지원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약 300여건의 사례를 접수됐으며,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1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의 도움을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양원에 입사하게 된 사연을 진솔하게 표현한 이OO씨가 선정됐다.

이OO씨는 “삶에 찌들어 자신감과 꿈을 상실했지만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세상을 밝게 이끌어 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현재는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게 되었다”며,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KB금융, 자율적인 학습문화 조직 'CoP' 시상식 개최

KB금융그룹은 15일 KB금융 합정연수원에서 ‘2019년 그룹 CoP Festival’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oP란 “Communities of Practice”의 줄임말로 KB금융에서 운영 중인 자율학습조직을 뜻한다. 

이날 열린 행사는 올해 한 해동안 CoP 구성원들이 학습하고 연구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물을 페스티발 형태로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올해 그룹 시너지, 미래전략,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등 7가지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266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해 총 66개 팀을 조직했다. 선발된 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연간 연구학습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팀들이 참가했으며, ‘최적의 금융전문가 매칭 서비스’, ‘유병자 질병에 따른 합병증 위험도 계량화 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한 팀들이 최종 우수상을 차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CoP 활동이 단순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코딩을 통한 완성도 높은 앱 개발까지 완료하는 등 탁월한 결과물들을 내고 있어, 매년 직원들의 역량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KB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CoP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학습, 공유, 토론 문화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필승코리아펀드 판매 1000억원 돌파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인 NH-Amundi자산운용이 지난 8월 출시한 필승코리아펀드 판매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우량한 국내기업 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문재인 대통령이 펀드 판매회사인 NH농협은행 영업부에 직접 방문해 가입했고, 이후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가입도 이어져 주목을 받아왔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펀드 출시 3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고, 11월 15일 현재 설정후 수익률 6.98% (모펀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필승코리아펀드의 국민적 가입 확대로 글로벌 무역전쟁 등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펀드에 가입한 고객의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고객 자산가치 증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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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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