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펭귄 캐릭터 펭수의 인기가 높아지자 제작진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EBS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은 19일 “오프라인에서 펭수 관련 콘텐츠에 쓰일 목적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자이언트 펭TV’는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SNS 등을 통한 공지와 정당한 절차 없이 절대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므로 사칭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익명의 누리꾼들이 ‘자이언트 펭tv’의 촬영 장소와 일정, 목격담 등을 허위로 올린 일도 있다. 한 누리꾼은 “EBS 팀에 (사칭과 관련해) 메일을 보내놓으려고 한다. 무슨 조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 괴롭히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