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40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1층짜리 합판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1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44대와 인원 10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6시간 30분만인 오전 10시6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2개동 970.5㎡와 코팅용 프레스와 접착 장비, 재고 합판, 코팅 원자재 등이 불에 타 10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컨테이너 기숙사에 있던 미얀마 국적 외국인 근로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를 확인한 결과 공장 보일러가 설치된 지점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