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도로명주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주소사용 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지에 도로명판을 설치해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특별교부세 4800만원을 교부받아 지방비를 포함한 1억9000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409개, 하반기 730개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설치된 도로명판은 총 7751개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도로 신설 요인이 많아 도로명판 신규 설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면서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확충하고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