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외국인 대상 ‘힐링SONG’ 의료관광 ‘호조’

대전 서구 외국인 대상 ‘힐링SONG’ 의료관광 ‘호조’

기사승인 2019-11-23 20:12:56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의 우호 도시인 몽골 헙스걸아이막의 투무루바타르 도의장등 6명의 공무원들은 20-22일 3박 4일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했다. 

몽골 공무원들은 서구 둔산동 소재 바른생각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한 후 논산의 선샤인랜드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구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힐링SONG’ 의료관광 사업의 일환이다. ‘힐링SONG ’ 의료관광은 대전 서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전 서구(S)의 의료서비스와 옥천군(O), 논산시(N), 금산군(G)의 관광특화자원을 상품화하여 지역 간 상생발전을 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힐링SONG의료관광 설명회를 몽골의 헙스걸과 울란바트로에서 가진 이후, 헙스걸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서구를 방문하는 횟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번에 건강검진을 받은 투무르바타르 헙스걸 도 의장은 “몽골에서 잘 체크하지 못했던 건강상태에 대하여 이곳 의료진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며 “서구의료기관의 첨단시설과 친절함이 놀랍고,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해준 서구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많은 의료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헙스걸은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관광도시로 대전 서구와 지난 2011년 우호 도시의 인연을 맺은 이래 대표단 상호 방문을 비롯 문화예술‧축제‧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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