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창단 최초로 강등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창단 최초로 강등

기사승인 2019-11-25 07:00:00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인 K리그2로 강등됐다.

제주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B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27이 된 제주는 같은 날 성남 FC를 꺾고 승점 3을 챙긴 경남 FC(승점 32)와 격차가 승점 5로 벌어졌다.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하위(12위)가 되면서 2부 강등이 확정됐다. 

2016년 3위, 2017년 2위, 2018년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던 제주는 올 시즌 초반 감독 교체 등 승부수에도 부진을 거듭하며 자동강등의 불명예를 썼다.

K리그1에선 정규리그 최하위인 12위 팀이 내년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되고, 11위 팀은 K리그2 PO의 승자와 승강 PO를 치러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제주의 자동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승강 플레이오프(PO)로 가야 하는 11위를 피하고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 FC가 최종 라운드에서 경쟁하게 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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