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34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개를 신규 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규 펀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로 보광창업투자㈜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각각 운용하는 150억, 190억 원 규모다.
펀드 투자운용 기간은 오는 2027년 11월까지 8년간으로, 출자금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과 관련된 창업초기 기업 성장지원에 투자한다.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관계자는 “창업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 기업들이 투자를 받아 신기술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민선 7기 목표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은 ▲판교1·2·3테크노밸리와 위례비즈밸리를 아우르는 ICT 융합산업벨트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와 주택전시관을 연계한 바이오헬스산업벨트 ▲정자동 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를 클러스터로 구축해 산업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