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6일 금촌역 광장에서 ‘나눔으로 행복한 파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이웃나눔 기부계단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파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가.
사랑의 온도탑은 기부금이 쌓일 때마다 온도가 올라가는데 파주시의 모금액 목표는 5억5000만 원으로 1%의 성금이 모이면 1도씩 올라가게 된다. 파주시 1호로 금촌역 1번 출구에 조성되는 이웃나눔 기부계단은 시민들이 기부계단을 오를 때마다 100원씩 적립되고, ㈜케이에스에프엔지(대표 김춘광)에서는 적립금을 기부해 파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연말연시를 맞아 파주시의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기부계단 기념식을 통해 사랑의 온정이 파주시 구석구석에 전달돼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