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26일 시는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받을 특교세로 재난취약지역에 예·경보시설 등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2.15~5.14)과 대책 기간(5.15~10.15)에 서류 및 현장점검을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사전대비 점검 50%와 대책 기간 운영 평가 50%이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는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과 재해취약지역 사전예찰 활동 실시, 침수피해 지역 예방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재난관리 업무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앞선 재난예방 노력으로 철저한 재난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8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전국 3위를 차지하며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5천만 원,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은 바 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