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날 보러 와요'로 컴백한 그룹 AOA의 지민이 '아이돌룸'에서 아이돌999의 멤버로 발탁됐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걸그룹 AOA가 제2의 전성기다운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가 출연했다.
AOA는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에 앞서 '심쿵해'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AOA는 신곡 '날 보러 와요' 무대도 선보이며, “밝았던 기존의 노래들 보다 조금 어두운 느낌”이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시직된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에서는 각 멤버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뽑냈다.
지민은 록 버전 '빙글뱅글'부터 '짧은 치마', '심쿵해'까지 부르며 록 스피릿을 발산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원래 꿈이 로커라고 소개했다.
설현은 자신을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털털한 성격을 자랑하는 혜정은 “쉽지, 쉽지, 할 수 있지”라는 본인만의 'G 라임'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찬미는 '댄스 슈퍼 컴퓨터'로 자신의 매력을 소개됐다. 지민은 “찬미가 없으면 연습을 못해요”라며 찬미의 안무 습득 능력이 매우 빠르다고 인정했다.
유나는 고난도의 요가 동작을 선보이며 ‘요가 선생님’으로 등극했다. 특히 유나는 과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운재에게 축구를 잘한다고 칭찬받은 적이 있다면서 입축구 대회를 열기도 했다.
매력을 뽑낸 AOA는 '폭탄 댄스' 게임을 통해 '아이돌999' 오디션의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풍선을 돌리며 무대를 하고, 제 차례에 풍선이 터지면 해당 멤버가 합격자가 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지민이 아이돌999의 멤버로 최종 선택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