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애 사실을 털어놓은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유호석(활동명 에반)이 내달 결혼한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8일 “유호석이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월28일결혼한다”며 “결혼식은 일가친척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소박하게 진행된다.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모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호석과 예비신부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1년간 교제해왔다. 예비신부는 캐나다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는 재원으로 알려졌다.
유호석은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됐다.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맞이하게 돼 하루하루 감사하고 벅차게 행복하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린다. 결혼 후에도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유호석은 팀 해체 후 2007년 ‘에반’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9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