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대학 측은 지난달 9~29일까지 3회에 걸쳐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노년층 대상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인 '스마트 세대공감'을 진행했다.
스마트 세대공감은 경주지역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주지역 고등학생 20여명이, 올해는 동국대 학생 20여명이 노년층을 찾아가 스마트 기기 활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메신저 이용, 병원 검색, 버스·기차 예매, 보이스피싱 차단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소재선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명신소재융합학부 교수는 "스마트 세대공감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적·문화적 소외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