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파주시는 올해 재정집행 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
파주시는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GRDP(지역내총생산) 개선효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연초부터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부서별 주요 사업을 분석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집행 제고대책을 강구해왔다.
또한 동절기 부실공사 예방, 연말 무리한 예산집행 관행 방지, 재정 신속집행 효과 등 지역경제 신호등에 파란불을 밝히기 위해 ‘클로징10’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했다. 클로징10 제도는 전년도 11, 12월부터 공사설계에 착수해 당해연도 10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는 것이다.
파주시는 한 달여 남은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목표 집행률인 90%를 뛰어넘는 90%+a의 자체 목표를 설정해 속도감 있게 남은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불용액을 최소화해 재정건전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의 세금을 시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곳에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확보된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더 나은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