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가칭)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발족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희망 기업체 신청을 받는다.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는 정부의 중소기업 투자확대 대응과 산‧학‧연과 행정 간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업부설연구소란 기업 내 독립된 연구조직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활동에 따른 지원혜택을 부여해 기업 연구개발을 촉진한다.

위탁‧관리는 (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맡는다.

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등록된 기업부설연구소, 전담부서 기업체 중 50여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중 가입여부를 조사해 내년 1월 사업설명회, 2월 분과 지정·임원 선출 등을 거쳐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가 지역산업 발전 구심체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