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서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 도약을 위해 유치한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산시는 내년에 열리는 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관기관 실무협의를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스포츠제전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실무협의회에는 전북도청, 군산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 전북장애인체육회,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장애인체육회 등 15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에 군산에서 열리는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핀수영, 철인3종, 카누 등 정식 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비응항·은파호수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특히 내년 행사는 전국에서 임원과 선수, 관광객 등 2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해양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