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오는 19일 홍보관에서 오후 1시, 4시 30분, 7시 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조남주 작가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30대 한국 여성들이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다루고 있다.
1982년 태어난 주인공 김지영은 누군가의 딸로, 직장 동료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간다.
어느 날부터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는 김지영.
김도영 감독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김지영에게 이런 알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그의 일상을 따라가며 담담하게 그려냈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역주민 문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최신 영화를 무료 상영하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