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장정윤 씨가 내년 1월12일 결혼한다.
김승현의 매니저는 16일 쿠키뉴스에 “김승현과 장 씨가 내년 1월12일 오후 5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예식은 비공개로 치른다. 주례나 사회, 축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MBN ‘알토란’을 통해 연을 맺었다. ‘알토란’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승현이 이 프로그램 대본을 쓰는 장 씨에게 호감을 느껴 구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결혼 프러포즈 장면을 공개하면서 “장 작가님. 저라는 사람을 만나줘서 고맙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지난 1997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이듬해 SBS ‘나 어때’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부모님, 딸 등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