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전주자연생태관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시민과 여행객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특별전시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모든 입장객이 무료로 자연생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풍선아트, 밀가루 눈사람 만들기,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영화상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자연생태관 1층에서는 대형육지거북이 전시되고, 공 비단구렁이·콘스네이크·카멜레온 등 희귀동물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장수풍뎅이 애벌레 전시장과 손의 각질을 제거하며 오감체험을 느끼는 닥터피쉬도 즐길 수 있다.
2층은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관을 운영하고, 도둑게·사슴벌레 등 곤충과 파충류 체험도 가능하다.
박문석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하고 신선한 볼거리와 생태체험을 통해 많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