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이하 전북적십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고액기부자클럽인 RCHC(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전북 3호 회원이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인공은 지난딜 27일 전북적십자 회장으로 취임한 이선홍 회장.
이 회장은 전북지역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1억원을 2년에 걸쳐 전북적십자에 전달하기로 약속하고,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과 RCHC가입식을 가졌다.
이선홍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32대 회장직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전북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보탬이 되고 싶어 전북적십자 회장으로서 첫 걸음으로 RCHC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십자활동에 솔선수범해 적십자가족과 함께 도내 인도주의 활동 증진,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RCHC는 기부금 1억 원 이상을 적십자사에 납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말하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48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RCHC에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063-280-5800)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