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MC를 맡은 그룹 AOA 멤버 설현이 진행 소감을 밝히며 이 프로그램에서 부상을 입은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의 쾌유를 빌었다.

설현은 25일 SNS를 통해 “오늘 (‘가요대전’에서) 저희 AOA 무대부터 스페셜 무대까지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면서 “오프닝에서 모니터에 어려움이 있어 미숙했던 저를 옆에서 갈 이끌어 주셨던 전현무 선배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민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에게는 “이젠 한 그룹처럼 자연스럽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AOA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준 우리 AOA 멤버들과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엘비스 분들 덕분에 긴장 속에서도 용기 내서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날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리프트 오작동으로 부상을 입은 웬디를 언급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웬디는 이 사고로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