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충북도에서 투자유치를 잘하는 군으로 인정받았다.
영동군은 최근 충청북도가 주관한 ‘2019년 투자유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영동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이 지역의 최대 산업기반 시설인 영동산업단지의 분양률 91%를 기록했다. 또 황간물류단지는 100% 분양 완료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영동군 역대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를 유치, 지역의 성장동력원을 만들어냈다. 군은 현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H공사와 힘을 합쳐 용산면 일대에 215억 원을 투입, 200세대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800명 정도의 고용창출과 3,000억원의 투자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추산한다.
양수발전소는 1조 35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견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의 토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가 고속도로IC와 근접해 하고 있어 기업환경이 좋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상생하며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