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 유치

영양군,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 유치

기사승인 2020-01-06 11:02:11

경북 영양군이 올해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유도) 및 영양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태권도)에서 2020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을 연다.

1차 훈련은 오는 10일까지 유도 및 태권도가 함께 진행되며, 초·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도 37개 학교 344명(지도자 49명, 선수 295명)이, 태권도 3개 학교 56명(지도자 4명, 선수 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도만 진행하는 2차 훈련은 오는 13~17일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31개 학교 372명(지도자 44명, 선수 328명)이 참가하고, 1차 훈련, 2차 훈련 기간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수백여 명도 훈련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지난 한 해 동안 동계 유도 전지훈련,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을 유치해 총 4주 동안 826명의 선수가 지역에 머물며 훈련을 받았고 약 4억6000만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냈다.

올해는 동계 전지훈련에만 지난해 대비 258명이 증가한 623명의 선수가 방문해 더 많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전지훈련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지훈련은 역대 최다 인원이 방문하는 만큼 다른 때보다 더 세심하게 편의사항을 챙기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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