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측 “하슬, 불안 증상으로 활동 잠정 중단”

이달의 소녀 측 “하슬, 불안 증상으로 활동 잠정 중단”

기사승인 2020-01-08 09:38:33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하슬이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8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하슬은 최근 병원에서 정밀 검사와 진료를 받은 결과, ‘반복된 불안 증상’으로 향후 안정가료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슬은 가족 및 소속사 등과 논의한 결과, 이달의 소녀 새 음반 ‘해시’(#)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하슬 양은 꾸준한 병원 치료로 인해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포함한 가족들, 당사 식구들 모두 하슬 양의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하슬 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이달의 소녀는 11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신곡 ‘365’로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차트 싱글·음반 차트 정상을 동시에 차지하는 등 상승 가도를 달렸다. 하슬은 우선 회복에 집중한 뒤, 건강 상태를 고려해 추후 활동 복귀 시점을 결정할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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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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