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옥외광고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역 생활 SOC 간판 개선사업’ 부문에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확보, 지방비 3000만 원과 함께 총 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봉화문화원, 군민회관, 청소년 센터의 벽면 및 지주형 간판 정비, 로고 라이트 설치 등이다.
군은 전문가, 지역주민 등과 함께 고민해 간판 디자인을 확정하고 올해 내 제작·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손병규 봉화군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