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스퀘어 에닉스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신작 '삼국지난무'에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한빛소프트는 삼국지난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프리미엄테스트 테스터 모집에 약 5만명이 넘는 유저가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삼국지난무는 한빛소프트의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의 베테랑 개발진이 개발에 참여해 원작의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화려한 스킬 연출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시나리오를 감상할 수 있도록 그래픽을 구현했다.
더불어 한국, 일본, 대만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대규모 연합전이 준비돼 있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전략 RPG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전 첫 테스트인 프리미엄테스트에서는 삼국지난무의 시나리오모드 뿐만 아니라 연합 전쟁 콘텐츠인 '난무전'과 '천하전' 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난무전 결과를 바탕으로 선출된 각 국가 대표 연합들은 천하전에서 국가를 대표해서 싸우게 된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13일까지 프리미엄테스트 참여자 모집 신청을 받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총 3000명 규모로 테스트를 실시한다. 프리미엄테스트 신청자들에게는 별도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게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는 테스트 시작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테스트를 앞두고 공식카페에서는 무장 도감 및 4컷 만화와 같은 게임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조, 유비, 손견 등 20여명의 주요 무장에 대한 일러스트와 스킬영상이 올라와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프리미엄테스트에 대한 유저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이 많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이를 수렴해 완성도 높은 삼국지난무 게임을 정식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스퀘어 에닉스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 히트작품을 계속 만들어 내는 리딩 컴퍼니다. 대표작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누계 출하·다운로드 판매 8000만개 이상),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1억4900만개 이상), '툼 레이더' 시리즈(7500만개 이상), 스페이스 인베이더' 시리즈 등이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