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한이재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하자 “좋은 가수가 되는 밑바탕이라고 생각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이재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방송(‘미스터트롯’) 이후 정말 과분하게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3주 간 쉬지 않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리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방송한 ‘미스터트롯’ 첫 회에서 남성과 여성의 모습을 합한 일명 ‘아수라’ 분장으로 남녀의 듀엣곡을 홀로 불러 화제가 됐지만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한이재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면서 “‘미스터트롯’ 제작진과 출연자 여러분에게도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경험을 심어주시고 아수라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이재는 ‘미스터트롯’ 예선에서 부른 ‘당신이 좋아’를 이날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