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조병수 기자=강원 속초시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바다향기로’를 찾은 방문객이 집계를 시작한지 1년여 만에 100만명을 달성했다.21일 속초시에 따르면 2018년 12월 외옹치항과 외옹치해변 입구에 설치된 무인계수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방문객 수는 하루 평균 평일은 1800명, 주말과 공휴일은 4500명으로 지난해 연간 총 95만1837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달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속초시는 바다향기로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바다향기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바다향기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에서는 분단의 아픔과 화해를 통한 번영을 스토리텔링화한 철책 디자인을 비롯해 바다를 앉아서 조망할 수 있는 테크 광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이명애 관광과장은 "바다향기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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