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으로 열혈 수사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성이언이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을 통해 “정려원, 이선균 선배님을 비롯해 좋은 분들과 값진 경험을 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지난해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모든 촬영을 마치고 22일 종방연을 열었다. 극 중 오윤진(이상희 분) 검사실의 수사관 김장신 역을 맡고 있는 성이언은 종방연에서 “약 4개월 반 정도의 촬영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좋은 선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고, 배운 것도 참 많았다.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성이언이 맡은 김장신은 진영지청에 신고된 사건들을 발로 뛰며 해결해 나가는 열혈 수사관이다. 성이언은 전작인 JTBC ‘보좌관’에서는 국회 출입기자 역할을 맡아 지적인 매력을 발산한 데 이어, 이번 ‘검사내전’을 통해서는 처음 소화하는 수사관 역을 프로페셔널하게 표현했다.
성이언은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으로 데뷔해 영화 ‘감기’ ‘너를 기다리는 동안’ ‘누구인가’ ‘오늘의 난’ ‘관계의 공식’ 등과 드라마 ‘The K2’ ‘보좌관’ 등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