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현수막, 장구 헤드로 재탄생

버려진 현수막, 장구 헤드로 재탄생

기사승인 2020-01-28 21:42:28

장구의 새로운 변화를 확인하는 ‘소리새김 쇼케이스 공연’이 열려 문화예술인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오후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 공연은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장구헤드’가 사용된다. ‘소리새김’(대표 김태근)은 장구의 궁편과 채편에 사용되는 천연가죽의 약한 내구성과 표현력의 한계 등 고질적 문제인 해결하기 위해 버려진 현수막으로 장구헤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쇼케이스 공연은 해외 공연으로 유명한 창작 타악 공연단 '소나기 프로젝트 : 바람의 숲'이 연주자로 나선다. 선착순 200명 무료입장으로 장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작 타악 공연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관하고 전주대학교와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전라북도 콘텐츠코리아랩의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창작랩'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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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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