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양양국제공항 서핑 조형물 설치

양양군, 양양국제공항 서핑 조형물 설치

기사승인 2020-01-29 13:29:48

[양양=쿠키뉴스]조병수 기자=강원 양양군이 대표 해양관광산업인 서핑 홍보를 위해 양양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 서핑을 주제로 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29일 양양군에 따르면 조형물은 양양국제공항 내에서도 이용률이 높은 2층 중앙홀의 유휴공간에 설치됐으며 6개 읍면의 지형을 표현한 바닥면 위에 투명 서핑 보드를 이정표로 세워 놓고 송이, 연어, 해당화 등을 감각적인 색감으로 표현했다.

양양군은 이번 조형물 설치로 지역 대표 해양관광자원인 서핑을 공항 이용객들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제주도와 대만 타이베이 취항에 이어 올해 필리핀 클라크필드, 일본, 베트남 등 국제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양양국제공항 이용객이 올해 110만명, 내년 168만명에 이어 2022년까지 204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 지역을 찾은 서핑인구가 50만명으로 추산되고 전국의 절반 가량되는 67곳의 서핑숍이 성업 중"이라며 "공항 활성화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양 서핑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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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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