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2020년 무료 '도심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31일까지 모집한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육성전담기관으로서 승마 보급과 말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이 승마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도심승마체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지자체 선정을 통해 서울 어린이대공원, 부산 송도오션파크 등 지역 명소들에서 프로그램이 시행돼 7만명 이상이 체험했다.
한국마사회는 승마체험 운영과 관련된 제반 비용을 지원하며, 모집대상은 공원이나 지역명소 등 승마체험이 가능한 장소가 있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지자체다.
체험 프로그램은 승마체험을 비롯한 관상마 체험, 말 쉼터 그리고 포토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지자체 신청이 완료되면 도심인구, 체험장소의 입지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월 중 최종 체험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천=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