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봄철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남부지방산림청, 봄철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기사승인 2020-01-31 11:03:46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31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평균 담당 구역 내 산불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발생 건수의 64%(77건), 피해면적의 89%(204ha)가 봄철에 집중됐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36%)와 소각산불(2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 조심 기간 중 입산통제구역(8만4397ha) 및 등산로 폐쇄구간(63.2km)을 지정·운영 중이다.

또 지방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 산불상황실 운영을 통한 산불진화인력(333명)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임원필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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