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환자 A씨(28)와 저녁식사를 한 사촌여동생 2명이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자매 사이인 여동생 B씨와 C씨는 수원과 안양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 24일 7번째 확진자인 A씨와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A씨와의 접촉자를 파악 중 이 사실을 확인하고, 두 자매를 (우한폐렴 확진환자)밀접 접촉자로 분류한 가운데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두 자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보육교사는 현재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2월 중순경까지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수원시와 안양시는 보육교사들이 접촉한 원장과 교직원, 원아들을 능동감시자로 지정해 관할 보건소들이 관리하도록 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