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지역을 알리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택시 포장 광고’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택시 포장 광고는 소비자들을 찾아가 보여주는 방식으로 365일 24시간 쉴 틈 없이 움직이면서 외부에 자연스럽게 노출돼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군의 택시 포장 광고는 현재 봉화 62대, 수도권과 대구 지역에 112대(수원 50대, 대구 62대)가 활동 중이다.

해당 택시는 봉화의 우수 관광자원, 은어·송이축제, 지역 농·특산품을 좌·우측에 붙이고 전국을 누비며 지역을 알리는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한다.

군은 올해 대구지역 광고 택시를 29대 증차해 91대로 지역 홍보를 강화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관광 홍보는 곧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반"이라며 "향후 여러 시스템과 매체를 활용해 봉화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하는 홍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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