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올해부터 지방세 성실 납세자 10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성주봉휴양림 숙박 할인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5일 오전 시청에서 전산으로 지방세 성실 납세자를 추첨해 100명을 선정했다. 추첨 대상자는 1만869명으로 최근 3년간 연 지방세 10만 원 이상을 성실히 낸 개인이다.
당첨자는 성주봉휴양림을 예약하고 숙박 시 할인권을 제출하면 5만 원을 환급받는다. 할인권은 1년 내 사용하면 된다.
시는 오는 3월 초 재정확충에 이바지한 법인과 개인을 선정해 표창키로 하는 등 세수 확보와 재정 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앞서 시는 지역 사회의 성실납세풍토 조성과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성실납세 풍토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에 대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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