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이 저소득층 425가구에 대한 전기·가스시설 개선에 나선다.
고성군은 에너지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감전사고 사전예방 및 군민의 재산 보호를 위해 저소득층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저소득층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에는 모두 8500만원이 투입돼 저소득층 425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전기시설 및 가스시설 개선, 가스 안전장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이번 개선사업에서는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누전차단기, 배선용 차단기, 전선, 전등 교체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가스 사고를 사전예방하기 LPG 고무관을 금속관 교체해 주는 동시에 가스안전 차단 장치(일명 타이머 콕) 보급사업도 벌인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오는 28일까지 5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태용 고성군 에너지담당은 “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및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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