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사면 토사의 풍화와 침식으로 낙석에 의한 차량파손과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주면 소량지구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상주면 소량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는 사면 728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산마루 측구와 배수관 정비, 낙석방지책 설치, 비탈면녹화 등을 추진한다.
총 18억 2000만원(국비 9억 1000만원, 도비 2억 7300만원, 군비 6억 3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사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은 지난해 4월 완료했다.
군은 토지보상 등의 제반 절차를 추진하고 현재 벌목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벌목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사면불안정지역을 조기 정비해 나가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하고 행복한 남해군 구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군, 청소년 선도․보호 기관합동 캠페인 전개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남해경찰서·남해읍·자율방범대와 함께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한 기관합동 캠페인 전개했다.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남해읍 내 청소년 비행 발생지역과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방학 동안 빈번히 발생하는 청소년 일탈 예방과 청소년을 유혹하는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것으로 남해군이 유관기관과 함께 야간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밀집지역과 범죄 신고지역 순찰과 함께 편의점·식당 등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와 청소년 출입금지 시간 위반 시 처벌규정 등 홍보활동도 병행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유해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 캠페인 활동 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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