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지원

대전시,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지원

기사승인 2020-02-10 17:58:57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시와 시 자치구가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개선에 나선다. 

대전시는 자치구와 협업 매칭사업으로 올해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비용 5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는 2015년부터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을 지원해왔다.

지원방식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보도, 가로등, 놀이터, 경로당, 자전거 보관대 등 공용시설물의 시설 개선 및 유지보수, 안전시설물 보강 등 개-보수 사업비의 일부를 시와 자치구가 5대5로 부담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자치구 분담비율 재정 여건 및 수요에 따라 동구, 서구, 대덕구에 각 1억 원, 중구 2억 원, 유성구에 1억 5,000만 원을 협업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동구 11개 단지, 중구 12개 단지, 서구 13개 단지, 유성구 10개 단지, 대덕구 14개 단지 등 모두 60개 단지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에서 공용시설 등 개ㆍ보수를 위한 관리비 일부를 지원받으려면 관할 구청에 공모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각 자치구별로 매년 초 실시하고 있으며, 공모 시 가점 등 선정 평가 항목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송인록 시 주택정책과장은 “공동주택 단지 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설을 설치한 단지 등이 바람직한 지원 대상”이라며 “올해부터는 시 차원에서 자치구 공모 심사와 선정 시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기준 가이드라인에 세부항목으로 포함해 제시했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