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전국 최초 지방청 소속 암행순찰차 전담요원을 선발해 지역 국도와 지방도 위주로 암행순찰차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13일부터 난폭, 과속, 신호위반과 건널목 상 보행자보호의무 위반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암행순찰차의 외부 모습은 일반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평소에는 일반 차량처럼 운행하다가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현장단속을 진행한다.
강성모 경북지방경찰청 교통과장은 "지방청에서 전담해 암행순찰차를 운영함으로써, 담당에 관계없이 불법행위를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다"며 "국도 및 지방도에서의 난폭운전, 신호위반, 과속,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등 위험성이 높은 교통법규위반행위 근절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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