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한국 영화사 뿐 아니라 세계 영화시장에서 기념비적 작품이 된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이 12일 오전 금의환향했다.
배우 송강호 씨는 “국민 여러분과 우리 영화 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라며 모두 국민의 응원 덕분이라며 훌륭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귀국길에는 송강호 씨를 비롯해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등 배우들과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이 함께 했다.
봉준호 감독은 LA 현지 일정이 남아 다음 주 입국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봉준호 감독은 귀국 이후 배우들과 다시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과 함께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받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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