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딸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첫 수출

안동 딸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첫 수출

기사승인 2020-02-12 10:14:55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에서 생산하는 딸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하는 딸기는 풍천면 기산리 일원에서 재배되는 딸기로 420kg(2kg, 210상자) 첫 수출을 시작으로 매주 1t을 오는 3월까지 계속해서 수출한다.

안동 딸기의 대부분은 ‘설향’ 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저장성도 강해 신선한 품질이 현지에서도 그대로 유지돼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권재인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수출은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하며 러시아 등 수출 시장 개척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지속해서 수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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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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