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시민 건강을 위한 대규모 시설 건립에 나선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계산동에 ‘상주 9988 국민체육센터(제2국민체육센터)’와 ‘상주 9988 건강생활지원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짓기로 하고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두 시설은 부지 면적 9507㎡에 지상 3층짜리 건물 2개동(연면적 4482㎡)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121억 원(국·도비 52억 원 포함)이다.
제2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25m·5레인)과 헬스장,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설치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건강체험관, 체력측정실, 재활건강증진실이 들어선다. 시민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정보를 얻고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올해 상주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부지를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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