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월까지 지역화폐 '와이페이' 할인율 10% 상향

용인시, 3월까지 지역화폐 '와이페이' 할인율 10% 상향

기사승인 2020-02-18 14:19:44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발길이 끊긴 골목상권의 활기를 되찾고자 3월말까지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월 최대한도는 50만원이며 사용자가 45만원 어치를 충전하면 50만원을 사용하도록 해주는 방식이다. 카드를 사용하기 전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사용금액의 30%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4138명의 직원들도 지역화폐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직원 1인당 10만원씩 4억여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간접적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공무원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용인와이페이를 적극 사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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